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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찐빵 만드는법

category 요리 2015. 3. 13. 04:49

 

집에서 찐빵 만드는법 

      따끈따끈 호호불며 먹을 수 있는 찐빵 집에서 만들었어요.
 



안녕하세요. 예윤맘이예요.
봄이 오고 있나 싶었더니 꽃샘추위에 바람은 어찌나 차갑던지.
이젠 강력한파로 아침기온 영하 7도가 왠만인지요.
오늘같은 날은 님들도 그렇고 예윤맘도 그렇고 맘이 꽤 추울꺼 같아서
추위가 사그러들기 전에 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찐빵으로 찬기운을
사그러들게 하고파 얼른 포스팅 하려고요.




<<찐빵만들기 재료>>

강력분300g, 중력분100g, 단팥50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8g, 설탕8g, 소금6g,
베이킹파우다8g, 미근한물250g, 올리브오일2스푼


 

 

<<찐빵만들기 시작>>

팥을 삶은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가장먼저 해야하는 작업이예요.
냄비에다 팥을 넣고 처음에는 팔팔 끓여 주시고요
팔팔 끓으면 그때부터 약불로해서 계속 뒀다가 물이 2/3정도 줄었다 싶을때 설탕을 넣고 물이 완전히
쫄때까지 약불에 계속 두었다가 완전히 물이 줄어들면 으께어 주시면 맛있은 팥앙큼이 만들어 진답니다.




팥앙금 만들기가 끝이 나면 맘편하게 이제 볼에 밀가루를 400g을 계량하여 담아주세요.




이스트랑 설탕 소금 그리고 베이킹파우더을 넣어 주세요.
이스트는 소금과 닿으면 발효가 잘 안되므로 소금과 닿지 않도록 분리를 해 주셔야 해요


예윤맘은 베이킹파우더를 깜빡해서 반죽하다가 생각이나서 넣었어요.




모든재료가 잘섞이도록 혼합을 해 주신 후 손으로 열심히 반죽을 해주다가
중간쯤에 올리브 오일 2스푼을 넣고 다시 섞이도록 열심히 온힘을 다해서 반죽을
해주면 이렇게 예쁘게 반죽이 완성이 된답니다.반죽하는데 쬐금 힘들기는 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이웃님들께서는 세상이 좋아졌으니 반죽기를 이용하셔도 좋을듯~~
예윤맘은 손맛이 최고다 싶어서 기냥 손으로 팍팍~~ㅎ

 

 

아직 발효가 되지 않은 상태라 반죽한 양이 작은데요 예쁘게 반죽이 된거에다
비닐을 씌우고 뚜껑을 닫은 후 따뜻한 곳에 1시간 정도 1차발효를 해주시면 돼요.




1시간 경과한 찐빵 반죽이예요. 제법 부풀려진 것이 꾸욱 눌렀더니 푹 들어가네요.
이건 발효가 잘 되었다는 증거겠죠?




1차 발효된 반죽 속에 가스를 모두 빼야 하니 열심히 치대 주신 후
길게 늘어뜨려 칼로 한개씩 만들 싸이즈로 컷을 해주세요.
대충 조금 작은 싸이즈로 15개 정도 나와요.

 




그런다음 분할한 반죽을 하나 들고 납작하게 넓게 펴 준 후 그 위에다 팥앙금을
센터에다 올리고 앙금이 보이지 않도록 감싸서 잘 마무리를 해주세요.


 



동글동글 앙증맛은 찐빵의 모양으로 짠~~~
팥이 보이지 않게 잘 마무리한 부분이 유산지 바닥쪽으로 올려 주시면 되겠네요.




예쁘게 만들어진 찐빵을 찜기에 쪄내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때 2차 발효를 살짝 할꺼예요.
분할한 반죽으로 찐빵을 만들때 찜기에 불을 가열 후 김이 오르도록 해 주신 후 불을 꺼주시면
된답니다.


김이 오른 찜기에 귀여운 찐방을 넣고 뚜껑을 닫아서 10분정도 2차 발효를 해준 후
두껑을 열어보니 요로코롬 예쁘게 잘 부풀어졌더라구요.




발효된 상태를 그대로 두고 뚜껑을 닫은 후 10~15분 정도 쪄주시면 맛있는 찐빵이 만들어져요.
그렇지만 뚜껑을 바로 열어보시는건 안된답니다.
2~3분 정도 뜸을 들인 후 뚜껑을 열어주셔야 찐빵에 모양이 변하지 않고
통통하게 그대로 있다는것 잊지 마세요.
짜짠~~ 뚜껑을 열었더니 찐빵이 잘 만들어졌네요.




쫀득쫀득한 식감과 함께 직접 만든 단팥소가 함께 어우러져 맛이 한층 업된것 같아요.




만드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찐빵과는 차원이 다르다 보니
울작은딸 팥들어 있는건 잘 안먹는데 오늘은 2개 반이나 순식간에 헤치우네요.
 


이웃님들 가족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먹이고 싶다는 생각 드시죠?
갑자기 확 추워진 이때를 놓지지 마시고 얼른 재료 준비해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