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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름나물 고추장 무침 하는법
요즘 시장에 나가면 봄나물들이 풍성하니 가는 곳 마다 가득한데요
그중에서 비름나물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물론 가격도 다른 나물에 비해 착하고요
나 어릴적 사실은 비름나물은 잡초라고 생각하고 울 시골에서는 이나물을 먹지 않았던것
같아요. 결혼 해서야 아~~~~ 이것도 먹는 나물이구나 했지요.
울랑도 무척이나 좋아하고 예윤맘도 먹어보니 꽤 괜찮은 것 같아
봄이 되면 자주자주 상에 오르는 메뉴랍니다.
오늘은 비름나물 고추장 무침을 해 볼껀데요
들어가는 재료는
비름나물 400g, 고추장2스푼,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파, 통깨, 설탕1작은술,
매실액기스4스푼, 참기름조금, 식초약간
비름나물의 지저분 한 것들은 모두 다듬어 주시고요
예쁜 초록색만 남겨두세요.
깨끗하게 다듬은 비름나물을 끓는 물에 소금 한꼬집 넣고 살짝 데쳐 주세요.
흐르는 찬물에 여러번 헹굼을 해서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가 적당히 빠지면 넘 꽉 짜지 말고 80%만 짜서 볼에 담아 주세요.
비름나물 담아둔 볼에 고추장, 마늘 파 그리고 매실액기스와 설탕을 넣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다가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식초 약간을 넣고
한번더 무치면 새콤달콤한 비름나물 고추장 무침이 된답니다.
고추장 무침은 첨으로 해 먹었는데 우째 된장무침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이제 봄기운이 온몸으로 가득 느껴지는 날씨인데요
이웃님들 산으로 들로 나물을 캐러 갈 수 있음 가시고 그것도 시간이 허락지
않는다면 가까운 마트라도 들려 보세요.
야채코너에 봄나물이 가득하답니다.
봄이면 나른하니 입맛이 없다고들 하는데 사실 요즘처럼 반찬 해 먹기 좋은
계절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온 사방에 봄나물로 가득하잖아요.
저렴한 나물들로 밥상이 항상 푸짐한것 처럼 내 맘도 덩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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