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요즘은 날마다 김치 종류를 한가지씩 하는것 같네요.
오늘 메뉴는 언제 어디서나 한국사람이라면 싫어하지 않을 파김치를 담궈보려고요.




봄동이나 냉이 달래 요런것들이 입맛없는 봄에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긴 하지만,

파김치 또한 매콤 알싸하니 입맛 없을때 먹기 좋은 반찬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파김치에는 비타민, 칼륨, 철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쪽파1단, 고추가루 1과1/2컵, 채썬 당근과 양파, 배1개(즙으로사용), 참쌀풀, 멸치액젓1과1/2컵,
매실액기스5큰술, 설탕2큰술, 생강1큰술, 굵은소금2스푼

 

 

쪽파는 끝부분에 뿌리가 있는 부분을 잘라 주신 후 꽁지부분과 함께 지저분한것들은

제거하면서 깨끗하게 다듬어서 씻어 주세요.




볼에 굵은 소금을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 준 다음 깨끗하게 씻어둔 쪽파를 흰색으로된
앞 부분만 소금물에 1시간정도 담궈서 절여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10분 정도는 전체를 모두 잠수시켰다가 건져내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소금물 대신 젓갈을 이용해서 흰부분을 절여도 괜찮아요)




냉동실에 보관해둔 찹쌀을 1스푼반만 냄비에다 넣고 물을 붓고 팔팔 끓여서 식혀주세요.
찹쌀풀의 농도는 약간 껄쭉하게~~~




양념장을 만들어볼텐데요
쪽파과 매운맛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마늘은 생략할꺼예욤.
고추가루, 찹쌀풀, 멸치액젓, 매실액기스, 설탕, 생강다진것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채썬 양파와당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배즙을 넣고 다시 한번 섞어 주시면 양념장 만들기가 끝이랍니다.




적당히 절여진 쪽파를 가지런히 한 후 만들어둔 양념을 모두 붓고 고루게 펴발라 주세요.




그런다음 통에다가 반듯하게 담고 알싸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하루정도는
실온에 둬서 숙성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야 할꺼예욤.





이건 하루 실온에 두고 김치냉장고에 5일정도 두었더니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입맛 없을때 따끈따끈한 하얀 쌀밥 지어서 요 파김치랑 먹으면 넘 맛있어요.
울딸들은 맵다면서 잘 안먹을려고 해서 쪼매 슬프네요.

이웃님들 따뜻한 봄날~~
오늘 하루도 해피하게 마무리 잘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