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은 검은콩가루 만들기

볶은 검은콩가루 만들기






예윤맘은 매년 검은콩을 한말씩 아는 지는분을 통해 국산으로 구입을 한답니다.
이걸루 여름별비 콩국수, 밥상위에 단백질 콩졸임, 책상위에 아이들 간식 콩볶음, 정수리에 머리카락이
자꾸만 빠져나가는 남편과 예윤맘의 건강을 위해 콩밥 이렇게 다양하게 해서 먹는데 오늘은 이웃님들께
많은 용도로사용되어지는 콩가루 만들기 레시피를 올려보려고요.

콩가루는 만들어두면 여러가지로 요긴하게 사용을 하게 되는데요.
인절미를 해먹을때 고물로 사용을 하기도 하고 쉐이크를 할때도 콩가루 한스푼씩 넣어주면 울아이들 더
건강해질것 같고 고소해서 먹기도 더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콩가루만들기에 재료는 콩만 있으면 끝^^





가장 먼저 검은콩을 거품이 사라질때까지 깨끗하게 씻어서 물에 30분 불려 둡니다.

30분정도 불린 검은콩은 채반에다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가 빠지고 약간 건조가 되면 움푹 페인 주물펜을 가열한 후 검은콩을 넣고 물기가 완전히 마를때까지
쎈불에서 계속 저어주며 볶아주어요.
저어주지 않으면 콩이 금새 다 타버릴수 있으므로  끈임없이 저어야 해요.




콩이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콩껍질이 갈라지면서 연두빛 색이 보이고 이때 콩들은 앗뜨앗뜨 날리가 난답니다^^
이때 눈으로 보면 잘 볶아지고 있다는 것을 대충 감 잡을꺼예요.
이렇게 될때까지가 대충 20분정도 소요가 된답니다.




지금부터는 까스불을 약불로 바꾼 후 10분정도 더 열을 주면서 저어주면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는
콩볶음이 된답니다.




다 볶아진 콩은 시원한 곳에서 반나절 이상은 바싹 말려주세요.

잘 말려진 검은콩은 이제 믹서기에서 곱게 갈아줄건데요
너무 많이 넣으면 물을 넣어서 믹서기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서 잘 안돌아가고 믹서기가 열받아서 멈춰버린답니다.




조금씩 넣고 믹서기를 동작하게 되면 잘 갈아지며 오늘만드는 콩가루는 입자를 너무 곱게 갈지는 않을꺼예요.
왜냐면 오늘 콩가루는 인절미용이 아니고 쉐이크용이라서~~~^^^

 



쉐이크를 할때 또 한번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기 때문에 너무 곱게 갈면 콩가루가 입에서 씹히는 맛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예윤맘은 개인적으로 약간 입안에서 느껴지는 것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완성이 된 검은콩가루는 넓은 곳에 담아서 믹서기를 돌리는 동안 콩가루가 열을 받았기 때문에 열을
식힌 후 용기에다 담아뒀다가 필요할때 조금씩 사용하시면 되겠죠??





한번 할때 넘 많이 만들어 두면 고소한 맛이 떨어지니 쬐금 귀찮아도 조금씩 볶아서 사용하는 것을 강력 추천해요~~~


아참, 인절미용으로 할때는 꼬옥 보들보들 갈아주어야 해요.
그렇게 하려면 한번 갈아서 뒀다가 믹서기에 열이 다 빠져 나가면 그때 다시 한번 갈아주면 아주 곱게

갈아진답니다.  그리고 체에 내린 후 거친것들은 다시한번 믹서기에 갈아주면 더더욱 부드러운 가루가

탄생하니 이웃님께서도 꼬옥 한번 만들어서 가족들 간식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상위에 올려보세요.

인절미 만들기도 무척 쉬운데 인절미 만들기는 담 기회에 한번 포스팅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