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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 파일시스템의 종류와 포멧 방법



컴퓨터의 저장 매체도 참으로 많이 바뀌고 발전도 빠릅니다.
컴퓨터의 필수 품목이던 플로피 디스크가 사라지고 CD롬이 나오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부터 CD롬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CD롬도 거의 사라지고 요즈음은 USB가 대세네요.
USB 메모리는 또 얼마나 오래 시장을 장악할진 모르지만 ...

  

USB 메모리는 컴퓨터에 부착된 것이 아니라 이동용으로 어디에 부착할지 모르는 터라 오히려 사용법에 혼선이 가고 있습니다.

USB 메모리를 이용하기 위한 파일 시스템도 참으로 여러가지라 혼선이 많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기기에 어떤 포멧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봅니다.


[FAT 파일시스템]
윈도우즈의 기본 파일시스템이나 4GB를 이하의 메모리에만 사용가능합니다.
물리적으로 메모리 용량이 4GB이상이면 적재가 불가능합니다. 
만약 16GB 용량의 USB 메모리를 FAT방식으로 포멧을 하면 12GB는 사용 불가로 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FAT32 파일시스템]
용량은 2TB까지 가능해 용량의 제한을 느끼지 못하지만 개별파일이 4GB 를 넘으면 인식하지 못합니다.
즉 4GB 미만의 파일은 갯수에 상관엇이 2TB가 될 떄까지 적재가 가능한 파일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32GB를 초과하는 용량인 경우 별도 옵션이 들어가야 사용이 가능하므로 32기가바이트 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디지털카메라, 네비게이션, 프린터 등 거의 대다수 기기가 이 포멧을 사용합니다.
 

[NTFS 파일시스템]
최대 용량은 256TB의 용량까지 수용을 하고 개별파일의 크기도 최대 16TB까지 인식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파일의 용량이나 전체 수용의 용량이나 제한없이 사용 가능하나 호환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리눅스와  많은 종류의 디지털 카메라와 네비게이션 등에서는 NTFS 시스템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FAT 파일시스템]
exFAT 파일시스템은 NTFS 파일 시스템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 방식입니다.
파일시스템의 용량도 512TB까지 가능해 거의 제한이 없습니다.
대용량 메모리카드, 리눅스의 ext파일 시스템도 인식이 가능합니다.
다만 안정성이 떨어져 저장된 파일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